북미항공우주사령부, '北 위성 성공적으로 궤도 진입'

2012-12-12 14:47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외신들도 집중 보도하고 있다.

AFP 통신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의 12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과 관련한 성명을 인용해 “미국의 미사일 감시 시스템 추적 결과 북한이 물체(위성)를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ORDAD는 “발사 후 초기상황을 고려했을 때 미사일에서 분리된 물체가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NORDAD는 미 동부 시간 기준 오후 7시 49분 (한국시간 오전 9시49분께)에 관측됐으며 1단 추진체가 성공적으로 분리, 서해로 떨어진 이후 2단 추진체도 필리핀 근해에 떨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