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시간제등록생 1만2000명 모집

2012-12-11 12:04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인터넷으로 공부하는 사이버대학인 서울디지털대학교가 내년 1월 3일까지 시간제등록생을 모집한다.

시간제등록이란 학점은행제를 통해 대학에 입학하지 않고 매 학기 단위로 교과목을 수강하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취득 학점에 따라 대학 편입도 가능하며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학점인정 신청을 통해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시간제 등록생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1만 2000명이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등록금은 학점당 5만원이고 최대 수강신청 학점은 12학점이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재학 중이거나 졸업생, 제휴기관 근무자 등에는 20~30%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시간제 등록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노트북, 백화점상품권, 건강음료(비타500)을 증정하는 ‘홈페이지 즐겨찾기’, ‘SDU시간제 좋아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시간제등록은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자격증 취득 과정이 전통적으로 인기가 있으며, 또한 건강가정사,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이 새로운 자격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법고시 및 CPA(공인회계사) 시험 응시에 필요한 학점을 이수하기 위해 등록하는 학생도 상당수에 이른다.

서울디지털대학교 학점은행관리팀장은 “서울디지털대 시간제는 원하는 교과목을 다양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국내 최다 450개 교과목을 개설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등 각종 자격증 실습과목도 개설된다”고 설명했다.

시간제등록 지원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지털대 시간제등록 홈페이지(http://time.sdu.ac.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128-3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