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김포공항 1주년… '강서구 30대 주부' 가장 많이 찾았다
2012-12-10 09:34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몰 김포공항은 10일 오픈 1주년을 맞아 소비자 구매분석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롯데몰 김포공항은 롯데멤버스 및 롯데카드를 사용한 고객 247만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구매고객 2명 가운데 1명은 월 2회 이상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월 2회 이상 롯데몰을 이용한 고객이 120만명으로 48.6%를 기록했다. 2회 고객이 55만9000명(22.6%), 3회가 27만1000명(11.0%)이었다. 이어 4회 10만3000명(4.2%), 5회 이상 26만7000명(10.8%)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1회인 고객은 127만명(51.4%)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가 전체 고객 가운데 41.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20대가 21.7%로 뒤를 이었다. 이어 40대(20.3%)·50대(10.3%) 순이다. 이는 지역적으로 강서권에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젊은 고객들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인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지역별 구매금액 분포는 인근 지역인 강서구·김포시·양천구·인천 서구가 58%를 차지하며 '빅4'를 구성했다. 강서구는 34%를 차지하며 가장 비중이 컸다. 이어 김포시(11.5%)·양천구(6.8%)·인천 서구(5.7%) 순이다.
지역별 객단가는 김포시가 13만9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강서구(12만8000원)·인천 서구(12만3000원)·양천구(11만7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제주도민 구매고객도 1만9500명으로 집계돼 원정쇼핑을 나선 고객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