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애·심기남 교수,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서 우수상 수상

2012-12-07 09:40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정성애·심기남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우수논문상과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정 교수는 책임저자로 참여한 ‘PET CT검사에서 대장의 양성 섭취증가 소견의 임상적인 의미: 대장내시경 검사와 비교하여’란 제목의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정 교수가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 김범산 교수와 함께 증상이 없는 환자에게 PET 검사에서 보이는 비특이적 섭취 증가가 임상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연구한 것이다.

심 교수는 ‘캡슐 내시경 레지스트리를 이용한 NSAID 유발성 소장 손상의 장기간 경과에 관한 연구’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2002년부터 시행돼 온 대한소화기내시경 학회의 캡슐 내시경 전국 레지스트리 자료 2900여건을 이용해 국내 NSAID 유발성 소장 손상으로 진단된 환자 113명을 대상으로 그 특성과 장기간의 경과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