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 공습 손실 12억 달러”

2012-11-26 16:10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2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8일간 계속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12억 달러(약 1조3016억원)의 직ㆍ간접적인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고 AFP 등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타헤르 알-누누 하마스 대변인은 “공공건물과 이슬람 사원 등도 큰 피해를 봤다”며 “공습에 따른 직접 손실은 5억4500만 달러, 간접 손실은 7억 달러로 추산됐다”고 말했다.

타헤르 알-누누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공습이 있는 동안 7명 가량이 불법 처형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있다”며 “위원회를 구성해 불법 처형에 대한 진상을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