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 부정물질 토론

2012-11-22 17:03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김도열)은 22일 식품·의약품 중 부정물질의 사전 차단 및 안전성 확보 일환으로 '제6회 부정물질 연구회'를 열었다.

부정물질은 발기부전 및 비만치료제 등 유사물질로 따로 기준이나 규격이 없는 것들이다.

이날 관세청(인천공항세관, 중앙관세분석소), 식품의약품안전청(서울청, 경인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 등 유관기관과 학술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도핑 약물 분석의 최근 동향', '인터넷판매 식품 중 부정물질 실태조사'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부정물질과 관련 기관별 분석현황, 신종 정보공유, 업무협조 방안에 대한 토론을 계속했다.

한편 '부정물질 연구회'는 2011년 4월 '부정유해물질 관계기관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지난 3월 확대 발족됐다. 정기적 합동회의를 통해 업무협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