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대웅제약은 하반기에 영업과 연구개발(R&D) 등 부문별로 활발한 인재 채용에 나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약산업 환경이 약가인하 등으로 녹록치않은 상황이지만 과감히 채용 사이트 문을 활짝 열고,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 19일 채용 홈페이지와 각종 리크루트 사이트를 통해 영업, 비영업군(연구, 개발, 생산, 관리) 등 총 100명 안팎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미 지난달까지 수시채용을 통해 100여명을 선발했다.

특히 제약업계에서는 최초로 일반직군에 로스쿨 출신 변호사 채용도 동시에 진행중이다.

올해 처음으로 배출되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그 대상인데 법무팀뿐만 아니라 연구지원실, 사업개발팀, 글로벌전략팀 등 다양한 부서에 적정 인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측은 “회사 입장에서는 논리적 사고와 법률지식을 보유한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고, 지원자는 기업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서로 윈윈이 가능한 채용”이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연구개발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해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영업은 22일, 비영업은 28일까지 모집 예정이며, 로스쿨 출신 변호사는 25일까지 서류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웅제약 채용 (recruit.daewoo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