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가을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섰다.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등 알짜 지역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어서다.

1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5곳, 당첨자 발표 17곳, 당첨자 계약 18곳, 모델하우스 개관 13곳이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12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497-23번지 일대에 짓는 '청계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청약을 받는다. 지하 5층~지상 21층 2개동에 오피스텔 460실(전용면적 20~39㎡)과 도시형생활주택 298가구(전용 18~30㎡)로 이뤄졌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이 걸어서 5분 가량 걸린다. 내부순환도로·동부간선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14일에는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업무단지 F21·22·23-1블록에 짓는 '송도 더샵 마스터뷰' 청약 접수가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동, 총 1861가구(전용 72~196㎡)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이 가깝다. 인천대교고속도로·제3경인고속화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잭니클라우스 골프장과 서해바다 조망을 갖췄다. 중앙공원도 인접해 있다.

16일 동탄2신도시에서는 한화건설·계룡건설·금성백조·대원 등 4개 건설사가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시범단지 2차 동시분양에 나선다. 공급 물량은 △A16블록 계룡건설 656가구(전용 84~101㎡) △A17블록 금성백조 485가구(전용 74~84㎡) △A20블록 대원 498가구(전용 84~120㎡) △A21블록 한화건설 1817가구(전용 84~128㎡) 등이다.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안에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동탄역이 가깝다. 중심상업지구와 업무시설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