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국제 유제품 학술심포지엄 성료

2012-11-09 18:14



아주경제 전운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제1회 우유와 유제품의 건강’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와 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정구용)가 공동주최하고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단독으로 후원한 행사로 현대사회에서 우유와 유제품의 식품영양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낙농선진국인 미국, 뉴질랜드, 스위스, 일본에서 초빙한 우유 관련 석학들이 자리해 우유와 유제품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효과 및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연구결과들을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학 영양학과 겸임교수인 데이빗 맥카론이 ‘유제품의 영양건강학적 관점’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다.

이외 뉴질랜드 메시대학 식품영양보건연구소 알리스테 카 책임연구원이 ‘우유단백질 유래 기능성 바이오-펩타이드’란 주제로 우유단백질 유래 펩타이드의 건강기능성 측면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서울우유은 이날 행사장에 지난 75년간 서울우유와 함께해온 국내 낙농업의 변천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사진 전시 코너도 함께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