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충북혁신도시 신청사 착공

2012-11-06 09:58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소비자원의 신청사 착공식이 6일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에서 개최됐다. 본 착공식은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착공식에는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경대수 진천·음성 지역구 의원, 박경국 충북부지사 및 지역주민이 참가했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한국소비자원은 지방이전으로 인한 소비자와 정책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업무방식을 개선하며, 시험검사, 소비자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보다 내실화해 소비자 주권시대를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 신청사는 부지면적 2만6천㎡, 연면적 3만여㎡에 지상 12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되며 공사는 2014년 6월말께 완료된다.

또 신청사에는 비교시험 검사시설 및 교육 연수시설 등이 대폭 확충되며 도서실, 녹색체험장, 강당 등은 인근 주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