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G’ 美 출시
2012-11-04 11:48
LG전자는 2일(현지시간)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전략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G’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제공=LG전자] |
‘옵티머스 G’는 퀄컴의 차세대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쿼드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S4 프로’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탑재했으며 서로 다른 2개의 전체 화면을 동시에 겹쳐서 보여주는 ‘Q슬라이드’ 등 혁신적인 사용자 환경도 제공한다.
미국 시넷도 “올해 한국 제조사들이 내놓은 신제품들 중 단연 돋보이는 제품”으로 호평한 바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LG전자는 미국에서 3분기 LTE 스마트폰 12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2분기 대비 약 2배 성장한 수치로 LG전자가 분기 100만대 이상 판매한 것은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번 AT&T에 이어 스프린트를 통해서도 11일(현지시간) ‘옵티머스 G’를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캐나다에서도 이달 중순 출시하는 등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석 LG전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옵티머스 G’ 앞세워 세계 최대LTE 시장인 북미에서 ‘LTE=LG’ 공식을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