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모바일 탑승서비스 개시
2012-10-29 19:24
전국공항 국내선 모바일 서비스 도입, 예약에서 탑승까지 한번에 OK! -
한국공항공사에서 모바일 탑승권의 사용 시범을 보이고 있다(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11월 1일부터 전국공항 국내선 이용 시 스마트폰으로 예약에서 발권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탑승수속절차가 대폭 간소화되는‘모바일 탑승서비스’전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탑승서비스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항공권을 예약·결제 한 후, 항공사 앱을 통해 항공권을 다운받는 서비스이다.
공항에서 별도의 항공사 카운터에서의 체크인 없이, 바로 보안검색을 받고 탑승할 수 있다.
모바일 탑승서비스 구축으로 국내선 취항 4개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보다 간단하고, 편리하게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내년부터는 진에어, 제주항공까지 서비스가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14개의 공항을 운영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공항운영 전문 공기업으로, 세계공항 서비스평가(ASQ) 중규모공항 1위 및 세계항공교통학회의 ‘공항운영효율성(Operating Efficiency 2010)’ 아태지역 1위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