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9일 제2차 윤리경영위원회를 열고 지속가능경영의 근본이 되는 임직원의 윤리적 책임과 판단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한 윤리강령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윤리강령에 따라 중진공은 임직원의 기본윤리 뿐 아니라 고객, 협력업체, 국가와 지역사회 등 각각의 이해관계자에 대한 윤리 기준을 정하게 됐다.

특히 사회공헌과 환경보전, 협력업체와의 공정거래 등을 강령에 명시함으로써 중진공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선언도 포함됐다.

박은숙 고객만족실장은 "이번 강령 제정으로 중진공의 사회공헌활동인 기업사랑·농촌사랑·이웃사랑·환경사랑을 실천하는 근거가 보다 섬세하게 명문화된 만큼 윤리경영이 임직원 모두에게 내재화되는 계기가 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중진공은 실천하는 현장 윤리경영의 정착을 위해 고객접점 부서별로 '윤리경영확산운동'을 추진해 왔으며, 윤리경영 소식지 '참소리통 발간', 윤리경영 학습조직 운영, 사례집 발간 등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