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슈퍼섬유소재 마케팅 설명회 개최
2012-10-22 11:36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중소기업의 섬유제품을 위한 시장확보를 위해 두 팔을 걷었다.
KEIT는 오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조선ㆍ해양 분야 수요기업 구매 및 개발 담당자 등 100여명을 초청하는 ‘슈퍼섬유소재 융합제품 마케팅 설명회’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용 슈퍼섬유를 활용한 로프, 가스켓 및 베어링 실, 용접복 및 방염복, 하이브리드 이송체 등의 제품설명과 함께 수요기업과의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강철보다 15배 이상 인장강도가 높은 동양제강의 해양로프용 초고강도 폴리에틸렌 섬유 제품과 탄소와 아라미드 섬유 소재로 만들어 가볍고 정전효과가 뛰어난 화림에프포의 용접복, 아라미드 섬유를 보강하여 만든 제일E&S의 고성능 가스켓 및 베어링 실 등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될 현대화이바의 건축ㆍ토목용 구조보강제품은 노후 건물, 교량 보강공사시 간단한 시공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한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단장은 “정부 연구개발(R&D)과제를 통해 지원된 제품의 사업화를 위해 마케팅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신기술제품을 수요기업들에게 연결시켜 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다음달 1일 일산 킨텍스에서 세계시장선점을 위한 신소재개발 사업인 WPM 마케팅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