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4년만에 분양, 포스코건설 ‘강릉 더샵’ 청약 선방

2012-10-19 11:22
최고 경쟁률 2.02대 1, 분양가·브랜드 이미지 주효

'강릉 더샵'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강원 강릉 지역에서 4년만에 공급된 포스코건설의 ‘강릉 더샵’ 아파트가 청약에서 선방을 거뒀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7~18일 강릉 더샵 852가구에 대해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최고 2.02대 1, 평균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전용 84㎡C는 165가구에 334명이 신청해 2.02대 경쟁률로 3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전용 84㎡B도 1.07대 1의 준수한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74㎡A, 74㎡B, 84㎡A 등은 순위내 마감을 거두지 못했다.

포스코건설은 강릉 지역이 온라인청약이 처음 시행되는 곳이어서 주민들이 청약방식에 낯설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둬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홍동군 강릉 더샵 분양소장은 “합리적인 분양가에 선호도 높은 중소형 구성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함께 몰렸다”며 “안정성 높은 대형건설사 브랜드와 강릉 최초의 ‘홈스타일 초이스’ 설계, 강릉 최대·최신 커뮤니티시설 등으로 입주민 자부심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릉 더샵은 강원 강릉시 입암동 671의 34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13층 13개동, 820가구(전용 74㎡ 90가구, 84㎡ 73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530만~580만원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24일이며, 계약은 29~31일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강릉시 포남동 1005에 위치했다. 입주는 2014년 8월 예정이다. (033) 655-5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