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방산株, 미사일 사거리 연장 소식 상승
2012-10-08 09:29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우리나라 탄도미사일 사거리가 연장됐다는 소식에 방위산업 관련주가 상승세다.
8일 오전 9시17분 현재 퍼스텍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3%(120원) 오른 2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퍼스텍은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인 ‘천마사업’의 구동장치, 탄내배선조립체를 정부에 납품, 지난 2010년에는 홍상어사업에 참여해 전원공급장치, 구동전개감속기 등을 공급 중이다.
같은 시각 휴니드도 전일보다 3.39%(130원) 상승한 3970원을 기록 중이며, 빅텍은 코스닥시장에서 4.46%(85원) 뛴 1990원을 나타내고 있다.
천영우 대통령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은 전날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01년 지침 개정 이후 11년 만이 이뤄진 것으로, 한국 탄도 미사일의 사거리를 기존 300㎞에서 800㎞로 연장하고 항속거리 300㎞ 이상인 무인 항공기(UAV) 탑재 중량도 최대 2.5t으로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