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갤럭시 노트2가 유럽 매체들로부터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7일 정보기술(IT)전문 ‘시넷(cnet) 영국’은 갤럭시 노트2의 평가에서 5점 만점에 4.5점으로 평가하고 이 달 휴대전화 최고 추천 제품인 ‘편집자 선택(Editor’s Choice)‘에 선정했다.

이 매체는 동영상을 감상에 적합한 큰 화면과 부드러운 필기감을 주는 스타일러스 S펜, 고성능 쿼드코어 프로세서, 유용한 소프트웨어 탑재 등을 장점으로 평가했다.

특히 S펜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구시대 적으로 보였지만 그 유용성이 드러났다며 호평했다.

갤럭시 노트2가 영국 이동통신 EE를 통해 오늘 15일부터 롱텀에볼루션(LTE)로 출시된다는 점도 언급했다.

몇 가지 단점도 지적했다.

한손으로 조작이 어려워 호주머니 크기의 스마트폰을 원한다면 갤럭시S3나 아이폰5를 사라고 언급했다.

S펜을 잃어버리기 쉽다는 점과 카메라 기능이 실망스럽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았다.

애플의 야심작 아이폰5는 이 매체 평가에서 4점을 받아 ’편집자 선택‘에 선정되지 못했다.

다른 영국의 전자제품 전문잡지에서도 갤럭시 노트2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는 부드러운 S펜과 빠른 프로세서, 뛰어난 디스플레이 등을 들어 갤럭시 노트2에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추천 어워드‘로 선정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S펜이 인체공학적이며 기능도 크게 강화됐다고 밝혔다.

다만 제품이 너무 크다고 느낄 수 있고 다소 플라스틱 느낑이 나는 것을 단점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