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특산물브랜드인 G마크 인증업체 274개로 크게 늘어..

2012-10-07 09:56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3분기 G마크 신규 및 연장 경영체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신규 인증업체 3곳과 인증 연장업체 18곳 등 총 21곳에 G마크 사용권을 부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경기도 G마크 인증업체는 총 274개 업체로,지난해 252개 업체와 비교했을 때 22개소가 증가했다.

G마크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농산물의 경우 잔류농약 허용치의 1/2 이하, 축산물은 호르몬 미 검출 등 조건을 만족하고, 도와 시군 및 소비자단체와의 현장 합동 점검을 통과해야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한다.

생산과정에 대해서는 주변 환경, 위생상태 등 청결여부를 비롯해 국산원료 사용여부와 완제품 품질을 점검하고, 정기적으로 위생, 안전, 품질 상태에 대해 시민단체의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를 받아야 한다.

G마크 인증기간은 1년이며, 기준을 지키지 못하면 인증은 즉시 취소된다.

G마크 인증업체는 도가 실시하는 브랜드 홍보와 판촉전, 학교급식, G푸드쇼 등 대형 이벤트에 참여하는 특전을 누리게 된다.

도 브랜드마케팅팀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관리로 G마크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농산물 유통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