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올림픽공원, 금난새 이루마 전제덕 폴포츠 유명클래식 스타 공연
2012-10-05 13:24
12-14일 2012 조이올팍페스티벌 개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이 주최하는 새로운 형식의 힐링 축제 ‘2012 조이올팍페스티벌’이 오는 12-14일 열린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도심속 야외 음악 공연이다. 잠실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12일 개막식에 이어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만나볼수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연주에 지휘자 금난새의 재치있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이 더해져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클래식 음악회로 꾸며진다.
13일(토)에는 ‘희망의 목소리’크로스오버 테너 폴 포츠(Paul Potts), 카운터 테너 루이스 초이, 테너 류정필 등이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는 '시네마 콘서트'가 펼쳐진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내 머리 속의 지우개’, ‘파리넬리’ 등 주옥 같은 국내외 영화 음악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올림픽공원 수변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외 음악 공연도 마련된다.
‘힐링 뮤직’ 무대에는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겸 보컬 윤한, 국악과 양악의 크로스오버를 일궈낸 풀림앙상블, 탱고 듀오 오리엔탱고, 무누스앙상블, 아일랜드 포크 음악을 들려주는 바드, 국악 크로스오버 해금 연주자 꽃별, 코리아남성합창단 등 클래식을 비롯해 크로스오버, 퓨전국악, 재즈 등을 즐길 수 있다.
강연 문화인 ‘멘토링’ 무대도 함께 준비된다. 김홍신 작가, 정목스님, 홍성남 신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박사, 개그맨 김준현, ‘한국의 스티븐 호킹’으로 불리는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이상묵 교수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멘토들이 ‘힐링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참된 힐링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 (사)와우북문화예술센터와 함께 행복한 독서의 즐거움을 통한 힐링의 한 방법을 제시할 북 페스티벌 ‘힐링 북’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모든 관람은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