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콘서트 (사진:YG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오늘 밤 10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싸이 콘서트에 4~5만명의 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주변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울시는 4일 오후 6시부터 태평로와 을지로, 소공로 일부 구간의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이 구간을 오가는 광역·시외버스 53개 노선 또한 우회 운영된다고 전했다.

싸이는 최근 열린 귀국 기자회견에서 미국 빌보드차트 1위를 기록하면 팬들이 가장 많이 모일 수 있는 장소에 무대를 설치하고 상의를 탈의한 채 '강남스타일'을 부르겠다는 공약을 한 바 있다.

지난 3일 발표된 빌보드차트에서 싸이는 2주 연속 2위를 차지했지만 '강남스타일'을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이번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

한편 이번 싸이의 콘서트는 4일 밤 10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시청앞 광장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이날 싸이의 콘서트는 유튜브(www.youtube.com/officialpsy) 등을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