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삼성전자 지수연동예금 12일까지 판매
2012-10-02 16:01
수익율 최고 연 10.0% (세전) 기대 가능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삼성전자 지수연동정기예금 2호’를 오는 12일까지만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지수연동정기예금은 예금의 일부가 시장 지수의 변동에 연결돼 있는 정기 예금이다. 일반 투자상품과 달리 해당지수가 하락해도 만기 시 원금이 보장된다. 또 중도해지 하지 않는 한 원금 손실의 위험 없이 다양한 기초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 지수연동정기예금은 삼성전자 주가지수에 연계된 상품으로 삼성전자 주가지수의 일별종가가 관찰기간 동안 기준지수 대비 -25%에서 +25% 안에만 있을 경우에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지수 관찰 기간 중 삼성전자 주가지수의 일별종가가 기준지수 대비 2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고, -2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연 4.5%(세전)의 수익률이 확보된다.
지수 관찰 기간 중 삼성전자 주가지수의 일별종가가 기준지수 대비 -15% 이상 +15% 이하의 구간에서만 존재하는 경우 연10.0%(세전)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지수의 상승 및 하락에 대한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원금은 100% 보장되면서 향후 지수의 상승과 하락 양방향 모두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지수연동정기예금(ELD)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며 “만기시 원금보장을 추구하는 고객 혹은 일반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