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에도 아파트 전세시장 문의 ‘활발’
2012-09-30 16:01
기존 세입자 재계약 선호로 물건 부족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3% 올랐다.
구별로는 서초·중(0.07%)·송파·중랑(0.06%)·동작(0.05%)·노원·강서·구로(0.03%)·마포구(0.02%) 등이 올랐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116㎡형은 7억5000만~8억원, 232㎡형은 11억~12억2500만원선으로 전주 대비 각각 1000만원, 2500만원 올랐다.
반포동 A공인 대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도 전세 세입자들의 문의가 많지만 물건이 부족해 오른 상태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동작구는 기존 세입자들의 전세 재계약 선호로 물건이 부족하다. 대방동 현대2차 142㎡형은 3억~3억3000만원선, 사당동 우성3단지 79㎡형은 1억9500만~2억4500만원선으로 전주보다 1000만원씩 상승했다.
경기(0.02%)는 시흥(0.09%)·화성·안산(0.05%)·의정부·부천(0.04%)·광명·수원(0.03%)·광주시(0.02%) 등이 올랐다.
시흥시 월곶동 유호N플러스빌2차 132㎡형 1억2000만~1억3000만원, 월곶동 월곶풍림아이원2차 79㎡형은 8500만~1억3000만원선으로 각각 500만원 올랐다.
신도시(0.03%)는 중동(0.07%)·평촌(0.05%)·분당(0.04%)이 올랐다. 인천(0.02%)은 연수·(0.08%)·부평(0.05%)·남·동구(0.01%)가 오르고 서구(-0.02%)는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