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레카, 저작권 회피 추적 솔루션 출시

2012-09-20 16:03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저작권보호기술 전문업체 뮤레카는 웹하드에서 필터링을 회피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수집해, 데이터 제공과 피해사실 확인 및 피해금액 산출 확인이 가능한 ‘저작권 회피 추적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새 솔루션은 내용기반 검색 기술을 기반으로 한 DNA필터링을 이용해, 저작권 회피 사례 수집과 웹하드에서 필터링을 회피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찾아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실시간 차단 로그 콘텐츠·웹하드 별 차단 로그와 같은 다양한 DNA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동 채증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필터링 데이터, 채증 데이터를 통해 정확한 피해 사유 확인 및 침해 건수 확인이 가능하다.

권리사가 원하는 콘텐츠의 필터링 현황과 피해 사항 확인 및 이를 바탕으로 저작권 분쟁 발생 시 근거 데이터 산출 및 제출도 할 수 있다.

특히 기존 필터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미차단 콘텐츠와 저작권 회피 콘텐츠의 유형 및 원인 분석이 가능해 책임의 주체를 확인할 수 있다.

엄성환 뮤레카 대표는 “뮤레카가 신규 개발한 저작권 회피 솔루션을 통해 명확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받음으로써 콘텐츠 권리자와 필터링 업체 간의 명확한 역할과 책임, 관계정립을 통해 올바른 콘텐츠 보호 시장을 형성 할 수 있다”며 “저작권보호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뮤레카의 획기적인 기술로 탄생한 이번 솔루션을 통해 콘텐츠 보호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