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학부모도 알아야 예방할 수 있어요"
2012-09-19 11:41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 양주시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다음달 5일까지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2년 부모교육 특강 학교폭력 시대 속 모두가 행복한 미래 만들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최근 학교폭력을 견디지 못해 학생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경악을 금치 못하는 사건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학교폭력은 이제 단순한 친구들의 농도 짙은 장난이 아닌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갈수록 심해지는 학교폭력에 노출된 아이들을 위해 이시대 학부모가 할 수 있는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오는 10월 9일, 17일 이틀간 양주시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1차 학교폭력의 실태와 대처법, 2차 폭력에 강한 아이로 키우는 양육법을 주제로 진행되며 한국 청소년 상담복지개발원 구본용 원장과 성신여대 심리학과 채규만 교수를 초빙해 심도 깊은 강의가 열린다.
신청은 양주시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http://www.yj1318.net)에 접속, 회원 가입 후 프로그램온라인신청 게시판에서 선착순 100명만 접수받으며, 본 특강에 참여한 수강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센터 관계자는 “학교폭력이 이제 단순한 학교 하나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큰 문제로 거듭나고 있는 요즘,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