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 사업자, 한국과총 부설 과학기술나눔공동체에 6억원 전달

2012-09-17 17:57



아주경제 전운 기자= 한국암웨이는 14일 농어촌, 산간 오지 지역 아동들의 창의과학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암웨이 사업자(ABO: Amway Business Owner)들이 모금한 6억원 규모의 ‘생각하는 청개구리’ 과학교육기부 기금을 교육과학기술부 산하기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과총)부설 과학기술나눔공동체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암웨이 박세준 대표와 한국암웨이 사업자대표 김일두 의장,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기관인 한국과총의 박상대 회장, 과학기술나눔공동체 박원훈 위원장 등 본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암웨이의 ‘생각하는 청개구리’ 사업은 한국암웨이 ABO들이 소외계층 아동의 지식∙재능∙인성을 이끌어내는 창의인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기금을 마련한 포괄적 개념의 장학사업이다.

그 동안 일부 영재들만을 위한 교육으로 인식되어 온 ‘창의적 인재 교육 프로그램’을 교육 기회가 부족한 소외계층 아동들이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이번에 조성된 과학교육기술부 기금은 2014년까지 2년간 과학 교육의 접근 기회가 상대적으로 낮은 농어촌, 산간, 오지 등 10개 지역 아동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2012년 하반기부터 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각하는 청개구리’ 과학교실 탐험대가 지역별로 구성돼 초등학생이 거주하는 지역의 자연환경탐사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한국과총 등 전문기관이 주관하는 생태계조사, 신재생에너지의 활용 가능성, 고부가가치 특산품 조사, 이외 기타 특화연구과제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암웨이는 앞서 지난 1월, 사회, 경제적 소외계층 아동들의 대안예술 창의인재 교육을 위해 서울시립 청소년 직업체험 센터인 ‘하자센터’에 10억 원 규모의 ‘생각하는 청개구리’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