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창립 90주년 기념 5대 광역시 걷기대회 개최

2012-09-16 18:00
15일 광주 첨단근린공원서 첫 행사…부산 · 대구 · 대전 · 서울 順

송진규 메리츠화재 사장(왼쪽)이 지난 15일 광주광역시 오룡동 첨단근린공원에서 열린 ‘유니세프와 함께 하는 행복나눔 걷기대회’에서 박동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부회장에게 후원금 4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오는 10월 1일 창립 90주년 기념일을 앞둔 메리츠화재는 같은 달 20일까지 광주를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서울 등 전국 5대 광역시에서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오는 10월 1일 창립 90주년 기념일을 앞둔 메리츠화재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5대 광역시에서 ‘유니세프와 함께 하는 행복나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15일 광주광역시 오룡동 첨단근린공원에서 임직원과 보험설계사, 시민, 후원단체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9월 22일), 대구(10월 6일), 대전(10월 13일), 서울(10월 20일)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메리츠화재는 앞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걷기대회 참가자 1인당 1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국내 난치병 어린이 돕기 기금과 유니세프 후원 기금을 마련키로 합의했다.

송진규 메리츠화재 사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조성된 후원금 4000만원을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이 밖에 메리츠화재는 걷기대회 기간 동안 전국 경찰 조직의 협조 아래 소외계층의 생계비와 주거비, 의료비, 장학금 등을 후원하는 ‘걱정해결단’을 운영한다.

메리츠화재 임직원과 복지단체 관계자 등 90명으로 이뤄진 ‘걱정해결단’은 전국의 불우이웃들을 대상으로 90가지 걱정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보험사인 메리츠화재의 역사성을 알리고, 지난 90년간 받은 사랑을 고객들과 함께 나누는 행복의 장이자 소외된 이웃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나눔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