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수능 67만명 응시… 언어영역 쉽게 출제

2012-09-04 11:06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27개 고등학교와 273개 학원에서 67만1750명을 동시에 대상으로 시행됐다고 밝혔다.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언어 영역을 선택한 수험생을 기준으로 67만1750명이다. 재학생은 58만1091명이고 졸업생은 9만659명이다.

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모의수능은 지난 6월 모의수능보다 난이도가 낮아졌고 지난해 수능보다도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

EBS교재와의 연계율을 70% 수준으로 유지하고 수능 영역별 만점자를 1%가 나오도록 한 교육당국의 ‘쉬운 수능’ 방침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시작된 1교시 언어 영역은 어려웠던 6월 모의평가나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