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아트센터 "1년간 9만명방문 지역문화명소로 우뚝"

2012-08-28 17:44
9월1일 개관1주년 기념 팝페라 임형주등 출연 음악회 전시회 개최

강동아트센터 전경.

아주경제 박현주기자=“공공극장으로서 고정 프로그램과 자체 제작 레퍼토리를 확보해 지역적 한계를 넘어 관객층을 넓혀 나가겠다”

서울 강동아트센터 이창기 관장은 28일 "지난해 9월 개관한 강동아트센터는 1년 동안 88개 작품의 공연과 255회의 전시회를 열어 9만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서울 동남권 지역의 문화 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연장 갤러리 스튜디오를 갖춘 강동아트센터는 기획공연이 전체 공연의 83%에 달하는 등 극장이 직접 선별한 다채롭고 우수한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왔다.
특히 비인기장르인 '무용'을 특화해 무용공연의 인프라를 확대하고 무용계발전에 앞장섰다.‘제1회 강동스프링 댄스페스티벌’을 개최, 새로운 공연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그동안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와 오전 11시에 100명의 관객과 함께하는 ‘살롱콘서트, 아톡’, 청소년을 위한 토요예술무대 ‘렉처 콘서트’ 등 다양한 기획 시리즈가 인기를 끌었다.

강동아트센터는 개관 1주년을 맞아 9월1일 음악회와 전시회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강동아트센터 상주단체인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하피스트 곽정,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무대에 오르는 기념 음악회가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개최된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강동아트센터에서 이뤄진 공연 중 우수한 작품과 예술가를 선정하는 ‘GAC 어워드’와 강동구에 거주하는 미술인들이 참여한 ‘강동 젊은시선전’ 등의 전시도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