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LG유플러스, VoLTE 체험 행사

2012-08-26 13:20

26일 서울 신사동 SK텔레콤 대리점에 마련된 HD보이스 납량체험 박스에서 색다른 방법으로 2G, 3G, HD보시스 세 가지 음질을 비교해 보는 행사가 진행됐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LTE음성통화(VoLTE)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고품질 음성통화 서비스 HD보이스(HD Voice) 이색 고객 체험 이벤트를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전국 주요도시에서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의 6개 SK텔레콤 대리점에 마련된 HD보이스 납량체험 박스를 통해 기존 음성통화와의 음질을 비교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HD보이스 납량체험 박스에 들어가면 2G, 3G, HD보이스 세 가지 음질로 납량 음향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청각에만 의존해야 하는 어두운 박스 안에서 느껴지는 공포감 차이를 통해 음질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에 참가한 대학생 김지용(24세)씨는 “솔직히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HD Voice 음향은 듣는 순간 오싹하고 소름이 돋았다”며 “말로만 듣던 HD급 음질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D보이스 단말기로 HD급 통화음질, 빠른 통화 연결 속도, 통화 중 영상 전환 기능 등 주요 특장점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이번 HD보이스 체험 이벤트 참가 후 설문에 응답하고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 워터파크 이용권, 독 스피커, 40인치 HD TV 등 경품을 증정한다.

HD보이스 시대 최고 인기인이 될 ‘대한민국 1등 목소리’를 찾는 온라인 이벤트 ‘HD 보이스 코리아 2012(HD Voice Korea 2012)도 개최한다.

이벤트는 개성 있는 목소리로 녹음된 HD보이스 출시 축하 노래나 나레이션을 모집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고의 목소리에는 500만원의 상금과 작곡가 윤일상과의 LTE송 컬러링 녹음 작업 기회를 제공한다.

심사위원으로는 윤일상 작곡가를 비롯, 성우 박형욱, 인기가수 에일리의 헤븐(Heaven)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조병훈 감독 등 소리 전문가들이 나섰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전용 온라인 페이지(www.1sthdvoice.t-event.co.kr)를 통해 내달 7일까지 응모하면 되고 내달 19일 최고의 보이스를 발표한다.

접수된 작품들은 누구나 감상할 수 있고 마음에 드는 보이스를 추천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가 VoLTE 서비스 ‘지음’을 체험하고 SNS나 블로그를 통해 HD급 음성통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지음지기’ 서포터즈를 29일까지 모집한다.
LG유플러스는 VoLTE 서비스 ‘지음’을 체험하고 SNS나 블로그를 통해 HD급 음성통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지음지기(知音知己) 서포터즈를 29일까지 모집한다.

지음지기 서포터즈는 2인 1팀을 기준으로 총 20팀을 선발,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팀별로 제공되는 VoLTE 스마트폰 2대를 이용해 서비스 체험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매주 부여 되는 미션수행 보고서를 제출하면 1인당 1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한 체험활동을 펼친 10개 팀을 선정해 5개 팀에 활동에 이용한 VoLTE 스마트폰 2대를 무상 제공하고 다른 5개 팀에는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응모는 U+LTE 홈페이지(www.upluslte.co.kr)를 통해 29일까지 접수할 수 있고 당첨자는 30일 개별 통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