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옥계 라파즈 한라시멘트 광산 붕괴…2명 실종
2012-08-23 21:27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23일 오후 7시 5분께 강원 강릉시 옥계면 라파즈 한라시멘트 광산이 무너지면서 매몰 사고가 발생했다.
광산 입구가 무너지면서 작업 중이던 중기차 3대가 매몰돼 중기차 운전자 2명이 구조되고 2명이 매몰됐다.
사고 직후 홍모(58ㆍ강릉시)씨 등 중기차 운전자 2명은 119구조대 등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최모씨와 김모씨 등 2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당시 근로자 4명이 광산에서 중장비를 이용해 채굴작업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광산은 지하 갱구가 아니라 노천에서 채굴하는 광산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