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오는 28일 천안서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개최
2012-08-19 12:00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28일 중소도시로는 최초로 천안에서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와 농협은행 등 지자체 및 지역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금감원 임원, 천안시장, 농협은행 천안시 지부장 등이 참석한다.
이밖에도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13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새희망홀씨대출 등 서민금융지원제도 및 금융거래 시 유의사항 등 현명한 금융생활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고,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및 피해예방에 대한 강연 및 동영상 상영도 진행된다.
맞춤형 개별상담도 이뤄진다. 유관기관 전문가가 상담부스를 개설, 금융애로사항에 대해 일대일로 개별상담을 실시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금감원은 현장에서 고금리, 불법 채권추심, 대출사기 등 불법사금융 피해 상담 및 신고를 접수 받는다.
행사 참가자는 농협은행 및 한국이지론 등을 통해 새희망홀씨 등에 대한 대출가능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 가능하고, 농협은행으로부터 새희망홀씨대출 승인을 받을 경우 통상 금리보다 0.5%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금감원, 농협은행, 천안시 및 한국이지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