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국방부 "군대 급식 개선한다"

2012-08-16 10:30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농림수산식품부와 국방부가 군대 급식 개선을 위해 손잡는다.

농식품부는 “군 전투력 향상과 장병들의 건강한 병영생활에 기본이 되는 군 급식 발전을 위해 국방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농식품부는 그동안 식품 연구개발(R&D) 지원 분야에서 축적된 역량을 총동원해 전투식량 등 군 급식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장병들의 급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메뉴개발, 식단구성, 조리교육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군 급식 분야에서 농림수산식품부와 국방부의 협력 관계가 보다 심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MOU 체결은 16일 오전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수도방위 사령부 병사 식당에서 오정규 농식품부 제2차관 등 양측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