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 2분기 영업익 16억…전년동기比 27.8%↑
2012-08-14 15:58
스크러버 매출 증가·국내외 매출 다변화로 상반기매출 128% 증가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는 2012년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7.8% 증가한 1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7.8% 늘어난 12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376억, 56억으로 각각 128%, 217% 증가했다. 이는 전년 매출의 90%에 해당하는 실적으로, 회사 측은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기존 주력제품인 스크러버의 매출 확대와 함께 칠러 등의 기타 매출이 증가해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국내외 매출처 다변화를 통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 올해 매출 역시 사상 최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배출되는 가스를 정화시켜주는 가스 스크러버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40%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