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괴짜' 높이뛰기 선수 이반 우코프, 이번엔 옷 빌리고 金 따내
2012-08-09 18:10
이반 우코프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한 남자 높이뛰기 선수의 독특한 행동이 눈길을 끌었다.
화제의 인물은 러시아 이반 우코프 선수로 지난 7일(현지시간) 남자 높이뛰기 결승전에서 러시아 국가명이 박힌 자신의 유니폼을 잃어버린 후 4차 시기에는 빌려 입은 헐렁한 하늘색 티셔츠를 입고 경기에 나섰다.
이어 우코프는 5차 시기에서 동료 선수 안드레이 실노프의 유니폼을 빌려 입고 2.38m 거뜬히 넘어 금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