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특별전형 비리 학생, 이달중 입학 취소

2012-08-01 04:52

아주경제 권경렬 인턴기자= 농어촌 특별전형을 이용해 부정입학한 대학생 수십명이 이달 중 입학 취소를 당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월 말 감사원이 적발한 농어촌 특별전형 감사 결과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주소지 확인 등 실사를 거쳐 확정한 ‘사실 조사 확인서’를 지난 7월30일 전국 55개 대학에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교과부에 통보된 자료는 감사원과 행안부가 각각 작성한 확인서 2종이며, 대상자는 2009년부터 2011년 농어촌 특별전형 합격생 중 부정입학이 의심되는 학생 수십명이다.

이번 입학취소는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등 서울의 주요 대학과 지방의 거점 국립대 등에 부정입학한 학생들이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