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희망손수레 1호점’ 교육 프로그램 개강

2012-07-24 16:38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4일 신흥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희망손수레 1호점’ 교육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었다.

‘희망손수레 1호점’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시민들이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소규모 테이크아웃 카페 창업을 지원하는 관·민·학 협력사업으로, 의정부시와 의정부새마을금고, 신곡실버문화센터, 신흥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학습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장애인과 다문화여성, 한부모가정, 고령자 등 교육여건 열악한 12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오는 9월20일까지 바리스타와 티마스터 자격증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생들은 교육을 수료한 뒤 오는 10월부터 ‘희망손수레 1호점’을 운영하게 된다.

노만균 시 교육지원과장은 “교육취약계층의 자립의지를 고취시키고, 소자본 창업활동을 지원해 실질적인 평생학습형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기 위해 희망손수레를 마련했다”며 “희망손수레를 다양한 분야에서 소자본 창업을 지원하는 이동식 마켓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