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근혜 명예훼손 관련 주진우 기자 조사

2012-07-12 19:22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서울중앙지검 형사4부(허철호 부장검사)는 주간지 시사인 주진우 기자를 12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팟케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에 출연한 주진우 기자는 "박근혜 전 대표가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로 활동한 박태규씨와 수차례 만났다"는 내용을 알렸다. 이에 박근혜 전 위원장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주씨는 오후 2시께 나꼼수에 출연한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 시사평론가 김용민씨와 함께 조사를 받고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청사를 나왔다. 주씨는 조사 내내 묵비권을 행사했으며, 1시간 가량 조사를 받다가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