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26일 세종특별자치시의 출범에 맞춰 세종시 관할 지역에 있는 12개 우체국 명칭을 7월1일 부터 세종시의 행정지역명칭에 맞게 변경한다고 밝혔다.

행정지명 변경에 따라 연기우체국은 세종우체국으로, 연기남면우체국은 세종연기우체국으로. 조치원 고려대학교 우체국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우체국으로, 공주장기우체국은 장군우체국으로 이름이 바뀐다.

그 동안 우편·금융 등 창구업무만 취급하던 세종첫마을출장소는 세종한솔동우체국으로 변경되는 동시에 한솔동 등 14개 법정동과 연기면, 장군면, 부강면 지역의 우편배달업무도 수행하는 집배센터로 전환된다.

아울러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지번주소 우편번호는 7월 중순에, 도로명주소 우편번호는 8월 초순에 각각 변경·고시될 예정이다. 고시되기 전까지는 기존 우편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