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갤럭시S3’가 유럽 각국 소비자 평가에서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등에서 지난달 29일 첫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3는 최근 프랑스 크슈아지르, 이탈리아 알트로콘수모, 스페인 OUC, 네덜란드 컨슈멘텐본드, 벨기에 떼스뜨아샤 등 유럽 5개 국가 소비자 연맹지 평가에서 스마트폰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갤럭시S3는 10개 제조사 99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 프랑스 크슈아지르 평가에서 20점 만점에 총점 16.2점을 받아 수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 알트로콘수모에서도 총 12개 제조사 145개 모델 가운데 100점 만점에 81점으로 선두를 기록했다.

스페인 OUC 소비자 연맹지 평가에서는 81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4S는 3개 연맹지 평가에서 각각 4위를 차지했다.

네덜란드 컨슈멘텐본드, 벨기에 떼스뜨아샤 소비자 연맹지에서도 갤럭시S3가 단독 1위에 선정됐다.

시장에서도 갤럭시S3에 유럽 소비자들의 선택이 집중되고 있다.

갤럭시S3 출시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영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40%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각각 60%와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독일에서도 갤럭시S3 판매 첫 주에 전체 휴대폰과 스마트폰 시장 모두 점유율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