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중소기업계, '국민발전소' 건설 동참 선언식

2012-06-20 06:00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중소기업 중앙회, 협동조합 대표, 여성경제인 단체 연합회, 소상공인단체 연합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 대표들은 20일 조석 지식경제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전력피크 절감 및 '국민 발전소' 건설운동에 동참을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중기중앙회 2층 릴리홀에서 중소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갖고 △하계 전력피크 감축 △자발적인 절전 실천 △절전운동 확산 노력 등 하계 전력수급위기 극복을 위한 전력피크 절감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국민발전소 건설운동에 동참해 국민발전소 건설 4대 실천요령인 '아싸, 가자!'(Yes, Let‘s go)를 범 중소기업계가 앞장서서 실천하고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은 국가적인 위기 때마다 위기 극복에 솔선수범해왔다"며 "이번 전력위기 극복에도 우리 중소기업인이 앞장서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 지경부 차관은 "절전은 당면한 전력부족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일 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을 앞당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중소기업 하나 하나가 바로 발전소라는 마음으로 국민발전소 건설에 적극적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