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최근 반등은 기술적 관점으로 봐야" 삼성證
2012-05-30 09:24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삼성증권은 30일 국내 주식시장에 대해 최근 반등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기술적 반등 관점으로 봐야한다고 분석했다.
곽중보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와 금융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책 당국의 정책 시행 기대가 반영되며 반등을 보이고 있다"며 "통상적으로 단기 급락폭의 38.2%와 50%의 되돌림을 기술적 반등의 영역으로 설정할 수 있음을 감안하면, 1차로는 약 1864포인트, 2차로는 1890포인트가 목표로 설정된다"고 진단했다. 이를 넘어서는 상승은 하락 빌미였던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가 완화되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
곽 연구원은 "전략 측면에서는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낙폭이 컸던 종목군, 단기 급등락을 피하고 싶은 중장기 투자자들은 가격매력이 높은 통신·IT·에너지와 중국 소비부양 수혜가 기대되는 자동차, 화장품 관련주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