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듀얼밴드 무선 와이파이폰 출시

2012-05-24 10:02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브로드밴드는 기존 2.4Ghz 대역의 와이파이폰의 품질을 대폭 개선한 5Ghz·2.4Ghz 듀얼밴드 무선 와이파이폰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듀얼밴드 무선 와이파이폰은 SK브로드밴드가 세계 최초로 출시하는 5Ghz·2.4Ghz 듀얼밴드 무선 인터넷전화기로 기본 5Ghz 대역을 이용해 기존 2.4Ghz의 와이파이 폰에서 나타나는 통화 간섭으로 인한 품질저하 문제를 극복했다.

또 광대역 음성압축 기술을 적용해 HD급 실질 음성에 가까운 통화 품질을 제공하고, 기업 편의성을 위해 2.4인치 칼라LCD 창과, 천지인 문자 입력방식 등을 채택했다.

기능면에서는 전화기 간 당겨받기, 돌려주기 등의 IP-센트릭스 기능과 함께 사무실 내 또는 본.지사간 이동 사용은 물론, 듀얼밴드를 통해 2.4Ghz 만 제공되는 무선랜 지역에서도 통화가 가능토록 했다.

부가서비스는 문자, 다국어 서비스, 알람, 통화중대기, 수신거부, 3자통화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단말기 요금은 3년 약정시 3만4000원(부가세 별도)으로 판매되고 3년 간 분할 납부하면 된다. 무선 AP는 임대제로 3년 약정 시 매월 2000원(부가세 별도)을 내면 된다. 통화요금은 기존 인터넷전화 요금과 같다.

내달 한 달 동안 3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무선AP 임대료를 50% 할인 적용할 예정이다.

이명근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SK브로드밴드의 듀얼밴드 무선 와이파이폰은 통화간섭이 없을 뿐 아니라 HD코덱 적용으로 실질음성에 가까운 통화품질을 구현하게 돼 타 통신사 대비 월등한 통화품질을 갖추게 됐다”며 “향후 기업 인터넷전화 시장에서 SK브로드밴드가 괄목성대 할만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