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선진화 새 모델”

2012-05-17 11:18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7일 “개방과 융합, 창의와 소통의 시대인 21세기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기초과학과 산업기술을 융합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를 풍요롭게 할 새로운 지식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기초과학연구원 개원 기념 국제심포지엄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역설한 뒤 “2017년까지 5조2000억원이 투입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은 세계 최고의 과학두뇌가 모여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창조하고 이를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국가 선진화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은 국가성장 발전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우리 국민 모두의 원대한 꿈이자 숙원사업으로서 우리 정부 과학기술 분야의 대표적 정책으로 자리매김됐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기초과학연구원 부지에 첨단 편의시설을 갖춰 연구진이 불편 없이 연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초과학연구원이 전 세계 과학자들이 오고 싶어하는 ‘꿈의 연구원’이 되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 기초과학연구원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대한민국 발전은 물론 지구촌 공동 번영이라는 우리 꿈을 실현하기 위한 중심이 돼주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