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화성 동탄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등 35필지 공급

2012-05-17 09:40
2012년말까지 입주 시 취·등록세 면제 및 재산세 50% 감면

화성 동탄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화성시 일대에 위치한 화성 동탄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등 35필지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동탄 일반산단은 화성시 방교리·송리·금곡리·오산리 일원에 조성 중이다. 삼성전자 수원R&D 및 기흥·화성사업장과 LG전자 디지털파크 등 대기업이 가까워 입지가 우수하다. 교통편으로는 경부고속도로 및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이어지는 영덕~오산간 광역도로와 접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산업시설용지 34필지(14만3811㎡), 물류유통시설용지 1필지(3만2391㎡) 등 총 35필지 17만6203㎡ 규모다.

산업시설용지에는 기타기계 및 장비·금속가공 제품·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등 3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다. 물류유통시설용지는 창고 및 물류시설 설치운영업 1개 업종이 입주 가능하다.

단 분양을 받으려는 기업은 먼저 입주자격 관리기관인 화성시의 입주심의를 거쳐 입주 적격자로 선정돼야 한다.

공급가격은 산업단지 조성원가인 ㎡당 86만1278원이다. 계약시 분양가 10%를 납부하고 중도금 및 잔금은 2~3년 기간 동안 분할납부하면 된다. 토지사용 가능시기는 올해 9월~2013년 12월부터다. 2012년말까지 입주하면 취·등록세 면제와 재산세 5년간 50% 감면 등의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접수는 오는 30~31일 화성시청에 방문해 입주자격 심의 신청을 한 후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분양 신청을 하면 된다. 입주심의는 6월 1~5일이며, 8일 추첨을 통해 입주대상자가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71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