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익스프레스, 국토부 추진 녹색물류 전환사업 지원업체 선정
2012-05-10 15:50
녹색물류 전환사업 분야 중 지정사업 분야 지원업체로 선정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동부익스프레스(사장 정주섭)가 9일 국토해양부가 주관하고 있는 녹색물류 전환사업 공모결과 지원업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녹색물류 전환사업 공모는 국토해양부가 물류기업들의 물류온실가스 감축이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26일부터 4월16일까지 진행했다.
동부익스프레스는 지정사업(물류에너지 관리시스템), 민간제안사업, 효과검증사업의 공모분야 중 지정사업 분야에서 CJ대한통운 (재)우체국물류지원단, 매일유업과 함께 지원업체로 선정돼 48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동부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저탄소 녹색성장’에 부합하기 위해, 항만하역, 화물운송, 창고보관 등 전체 물류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마련,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16만 7,000여 톤 가운데 약 4%에 해당하는 6,620톤을 연내 감축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도로운송에서 철도운송이나 연안해송으로 운송수단을 전환하는 modal shift 정책을 적극 추진, 온실가스 저감 및 경제적 효율성이 높은 철도운송이나 연안해송으로 화물운송을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화물운송의 고질적 문젤 해결을 위해 개발한 화물운송 정보화 시스템 ‘엔콜트럭(http://www.ncalltruck.com)’ 의 대외 홍보 및 운영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2분기 내 노후 된 화물운송차량 및 트레일러와 하역장비 교체를 통해 연비개선을 통한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하고, 선진 물류운영시스템 구축으로 에너지 사용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 측정 및 대응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녹색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경영활동을 지속해 온 동부익스프레스는 이번 지원업체 선정을 계기로, 사업 전반에 걸쳐 녹색물류 전환사업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기업으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경영활동을 혁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