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효도가전’으로 효도하세요!
2012-05-06 16:54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어버이날’을 앞두고 가전업계에서도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활용하기 좋은 효도가전들이 주목 받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일렉은 최근 3kg 벽걸이 드럼세탁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두께 29.2cm로 벽면 설치가 가능해 별도 거치 공간 없이 욕실·다용도실·주방 등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에 설치할 수 있다. 서서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우일렉 ‘말하는 복합오븐’은 제품 후면에 위치한 스피커를 통해 모든 메뉴 및 단계별 설명을 음성으로 제공한다. 사용자가 메뉴를 고르고 온도, 시간을 맞추는 전 과정을 음성으로 안내해주어 조작에 능숙하지 못한 노인들도 손쉽게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시킨 제품이다. 불고기·황태구이·누룽지 등 한식 자동조리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탱고’ 역시 대표적인 효도 가전제품이다. 이 제품은 카메라로 천장을 찍어가면서 스스로 지도를 그려 위치를 인식해 부모님이 청소를 할 때 허리를 굽힐 필요가 없다. 긴 솔로 벽면 구석까지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고 스스로 충전을 하기 때문에 번거롭게 따로 충전할 필요도 없다.
위니아만도 자연가습기 ‘에어워셔’ 는 물을 필터로 사용, 자연 가습과 공기 청정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이다. 물의 흡착력을 이용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미세먼지·포름알데히드·암모니아 냄새까지 빨아들여서 씻어주고 미세한 물 입자가 포함된 깨끗한 공기를 실내 구석구석까지 확산시켜 최적의 습도를 자동으로 유지한다.
대우일렉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효도가전들은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면서 경제적 효율성까지 뛰어난 제품들로 사용방법도 간단해서 사용법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며 “부모님이 자주 사용하시는 전자제품 골라 선물을 한다면면 작은 정성으로도 큰 감동을 안겨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