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소비자심리지수 지속적으로 호전
2012-04-27 11:20
한국은행 인천본부, 250가구 대상 조사 결과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지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물가안정 추세로 올해 인천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계속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지난 12∼20일 인천시내 25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4월 중 소비자동향’에 따르면 인천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7로 조사됐다. 지난 1월 100이던 소비자심리지수는 3월(103)에 이어 매월 나아지고 있다.
인천본부는 “지난달 140이던 물가수준전망지수가 이달에는 133으로 나타났다”면서 “인천지역의 소비자물가가 점차 안정되는 모습이 소비자심리지수를 개선하는 데 한 몫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가계수입전망지수는 전월보다 6포인트 상승한 103으로 작년 1월(103) 이후 15개월만에 기준치(100)를 넘어섰다.
현재의 경기판단지수와 향후 경기전망지수도 76과 89로 지난달보다 11포인트와 5포인트 각각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