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26 16:05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김포시청 소속 육상선수단이 24일과 25일 경북 안동시에서 개최된 제16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 및 해외파견선발전 단거리 부문에서 금 2개, 은 1개, 동 3개를 획득했다.
26일 김포시(시장 유영록)에 따르면, 400m 계주에서 김포시청 소속인 장소망, 정한솔, 염은희, 박소연 선수가 46초87의 기록으로 안양시청(48초13)과 전북개발공사(48초14)를 여유 있게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1,600m 계주에서도 염은희, 오세라, 장예은, 육지은 선수가 3분49초89의 기록으로 시흥시청(3분53초66)과 논산시청(3분59초73)을 현저한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올라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입단한 정한솔 선수는 100m에서 11.97초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해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박소연 선수는 12.00초의 기록으로 100m에서 3위와 200m에서 3위를 차지했고, 오세라 선수는 400m에서 3위를 차지했다.
김포시청 육상선수단은 2007년 창단해 감독 1명, 선수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금년 첫 대회인 만큼 앞으로 더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