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26 14:55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새로운 경영진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외환은행이 한 가족이 되었음을 알리는 새봄맞이 고객 초청 음악회를 25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했다.

하나은행, 외환은행 등 하나금융그룹 고객 2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음악회에서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드뷔시의 ‘바다’,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 등의 명곡들이 연주됐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서울시향이 진행하고 있는 문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드림콘서트’의 일환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깊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공연 중에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리아수녀회가 운영하는 아동 및 청소년 양육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공연 전 인사말에서 “오늘의 아름다운 연주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이 앞으로 고객들께 들려드릴 아름다운 하모니를 앞서 경험하셨으면 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은 ‘Global Top 50’의 꿈을 달성하기 위해 세계무대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고객들께 더 큰 기쁨과 만족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월 취임한 김정태 회장과 신임 경영진, 새로이 한 가족이 된 외환은행과 함께 ‘Global Top 50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호남, 영남지역 등 전국의 고객들을 직접 방문하여 고객 사랑과 현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왼쪽)이 기부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