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FTA 지원기관 간 중복사업 피하기로 조정
2012-04-24 16:22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가 24일 관련 기관 및 단체를 중심으로 “인천 FTA 지원기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
이는 미국, EU 등 거대 경제권과의 FTA 발효를 계기로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FTA 활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
인천본부세관, 공항세관, 인천지방중소기업청 등 총 13개 기관.단체의 FTA 실무담당자 17명이 참가한 이날 회의는 인천FTA활용지원센터를 비롯해 각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FTA 지원사업과 관련 동향, 수출입 정보를 최대한 공유해 지역내 수출입 기업들을 지원해 FTA 활용률을 높이고, 기관.단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기업들이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 교육, 컨설팅 등 중복되는 사업을 피하기로 하고, 기관별 FTA 지원 사업을 하나로 묶어 홍보물로 제작해 수출 업체에 보급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도 실무자들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기업들의 FTA 관련 애로나 건의사항을 수렴, 기업이 원하는 교육과 컨설팅을 조기에 실시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중소기업들이 FTA 혜택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